노이즈
『노이즈』 대니얼 카너먼, 올리비에 시보니, 캐스 선스타인 지음 장진영 옮김 김영사 p.381-383 슈퍼 예측가들은 문제를 구조화하고 분석할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커다란 지정학적 문제(유럽연합 탈퇴 가능성, 특정 지역에서 전쟁 발발 가능성, 공직자의 암살 가능성 등)에 대해서 전체론적 판단을 내리는 대신에 그들은 문제를 구성 요소로 분해한다. 그리고 '그렇다고 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또는 '아니라고 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개인적인 직감이나 일종의 일반적인 예감을 이야기하는 대신에 여러 가지의 부수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답하려고 시도한다. 슈퍼 예측가들은 외부 관점도 잘 받아들인다. 그리고 기저율을 굉장히 신경 쓴다. 13장의 감바르디 문제에서 설명했듯..
호학당 이야기/책과 밑줄
2022. 9. 1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