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아닌 모방으로 설계되는 UX
제가 UXUI 기획을 처음 시작했을 때, 그리고 지금까지 동일한 직무 채용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들을 돌이켜보면, 거의 대부분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UX를 혁신하겠다! 그러나 위 문장을 실제로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를 살펴보면, 법적 규제, 개발 공수, 보안 이슈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저희는 '상상 기획'이라 부르곤 합니다.) 또한, 기획 당시에는 사용성이 엄청나게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테스트해 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흔합니다. (물론, 초기 UX 혁신 사례인 트위터의 "Pull to refresh" 같은 케이스도 분명 존재하지만) 즉, "UX를 혁신함으로써 사용하기 좋은 서비스..
호학당이 일하는 법/조금 아는 거로 있어 보이기
2024. 12. 31. 15:14